book : 7년의 밤

2012/01/04 12:00 from sparetime/book
7년의 밤 - 정유정 장편소설


요근래 들어 읽은 책 중 이야기 흡입력 가장 뛰어난 책이다..
아주 흥미로와.. 뒷 이야기가 궁금해져..
앞의 1/3을 읽었을때쯤 제일 뒷장으로 넘어가 읽어내려갔다..
결말이 무척 궁금했다..
(이런 책은 움베르토 에코의 '장미의 이름' 이후 오랜만인듯하다..)

이야기는 잔혹하고 스산하다.. 슬프다..

 
' 이 소설은 '그러나'에 관한 이야기다.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파멸의 질주를 멈출 수 없었던 한 사내의 이야기이자, 누구에게나 있는 자기만의 지옥에 관한 이야기며, 물러설 곳 없는 벼랑 끝에서 자신의 생을 걸어 지켜낸 '무엇'에 관한 이야기기도 하다.'

- page 521~522 -

그럴거다..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지옥이 있을것이다..
그 지옥의 깊이가.. 다른 사람이 보기엔 하잖아 보일지라도.. 자신에겐 지옥이라면.. 그건 지옥인거다..
이 지옥을 어찌 견뎌내야할지.. 아니면 극복해야할지.. 아니면 받아들일지..
이 책이 명확한 답을 주는건 아니지만.. 그 지옥 안에서 한발짝 한발짝 걸어나오는것을 생각하게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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